새벽에 혈당 스파이트에 대한 글을 쓰고, 잠을 잤다. 밤에 야식을 하지 않았고 1시간30분정도 걷고 왔으며 습도가 높은 날씨이지만 생각보다 덥지도 않아서 푹 잠을 잤다. 상쾌하게 아침에 일어났고 어제 저녁에 아이들이 먹다가 짜장면을 조금 남겨둔 것이 있기에 이를 먹었다. 야채를 먹지는 않았지만 우유 1잔, 밥 두조각, 복숭아 1조각, 바나나 작은 것 2개를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먹고 이제는 즐겁게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면 되는데 또 그러지 못하고 무너져 버렸다. 어제 슈퍼마켓에 갔을 때, 아내 먹으라고 쥐포를 한봉지 사왔다. 아내도 나도 쥐포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사가지고 집에 올 때만 해도 나는 절대 먹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아내에게도 몸에 좋은 것이 아닌데 괜히 샀구나하는 후회를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