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어보니까 다른게 무서운 것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지는게 제일 무서운 것 같다.
연속혈당기로 수시로 혈당 체크하고,
하루에 2만보씩 걷고,
점심은 밖에서 주로 먹으니까 그러지 못하지만,
아침, 저녁은 꼭꼭 샐러드 한봉지 먹고 음식 조심해서
먹으려고 노력하고,
밤에 과자 먹고, 콜라/사이다 먹고, 라면 먹는 것을
딱 끊으니까... 혈당도 점차 내려가고 혈당 스파이크도 크게 없고
당화혈색소도 정상치 안쪽까지 내려오더라.
그런데 너무 쉽게 내려와서 경각심이 없어진 것도 있겠지만.
이게 1년 지나니까 점차 무뎌지고, 아예 요즘은 신경 쓴다고
말만 하지 아무렇게나 살고 있다.
이게 무섭다.
'건강한 몸과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을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이 감소할까? (0) | 2024.03.12 |
---|---|
당뇨 한약 및 민간요법을 이용한 치료 (0) | 2023.12.02 |
당뇨 관리의 어려움 (0) | 2023.09.25 |
혈당 관리의 어려운 점 (0) | 2023.07.24 |
혈당 스파이크 vs 당화혈색소 (0) | 2023.07.24 |